
한국 당국은 조직적인 금융 사기 및 해외 자금 세탁과 연루된 온라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시즌 2'의 재등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활발하게 홍보되고 있는 이 사이트는 과거 한국인들을 동남아시아로 유인하여 투자 사기 및 자금 세탁에 가담하도록 했던 '하데스 카페'의 구조와 메시지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해당 플랫폼이 태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등 해외 취업을 미끼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월 1,500달러에서 11,000달러 이상의 수입과 각종 인센티브를 약속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피해자의 상당수는 신용이 불량하거나 부채가 많은 취약 계층으로, 합법적인 취업을 가장하여 범죄 조직에 가담하도록 유도됩니다.
해외 사기범 모집
조사 결과 해당 웹사이트는 보이스피싱 및 자금세탁 방지용 다중 계좌 개설 등 금융 범죄 모집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자들은 개인 은행 계좌와 디지털 계정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되며, 이러한 정보는 범죄 조직과 거래됩니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인증된 한국 은행 계좌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3만 7천 달러에서 15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금융 인프라 및 사기 도구
이 플랫폼은 SIM 카드, 소셜 미디어 계정, 가상 자산 계정 등을 광고하여 운영자들이 사기성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계정들은 국경을 넘는 자금 세탁과 사기성 자금 모금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상위 조직들이 그럴듯한 부인을 유지하면서 불법 자금을 전 세계로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법 집행 조치
대한민국 경찰청은 해당 플랫폼의 서버가 해외에 있음을 확인하고 운영자 추적 및 기소를 위해 국제 협력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이미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으며, 자금 세탁을 위한 불법 계좌와 사기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범죄 조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사법 당국의 공조는 물론, 기술 플랫폼 및 금융 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