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일,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기업들에게 더욱 강력한 고발자 보호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고발자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ASIC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ASIC 내부고발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8개 산업 분야 134개 기관의 내부고발자 정책과 관행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는 기업 간 내부고발자 관행의 성숙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 규제 기관은 국내 기업이 고발자 정보 공개에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ASIC 위원인 앨런 커클랜드는 내부고발자가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폭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를 장려하는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이 없다면 기업의 부정행위가 제대로 신고되지 않거나 적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부 고발 절차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커클랜드는 전담 신고 웹페이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익명 신고자와의 접촉을 용이하게 하고, 목소리를 내는 문화를 조성하며, 기업이 내부 고발자를 지원하고 정보 공개를 장려하는 데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규제 기관은 대기업이 더 성숙한 내부고발 관행과 더 높은 정보 공개율을 보이는 반면, 일부 중소기업도 건전한 관행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기업 규모와 내부고발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ASIC은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내부고발자를 위한 구체적인 보호 조치를 마련하고 정보의 기밀성을 보장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적절한 내부고발자 보호 정책은 이러한 보호 조치를 반영하고, 기업의 구체적인 상황과 특성에 맞춰 내부고발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명시해야 합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ASIC )는 현지 기업, 시장 및 금융 서비스를 감독하는 국가 규제 기관입니다. 호주에서 영업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로커는 ASIC에서 발급하는 호주 금융 서비스(AFS)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