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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hood, 중개 및 암호화폐 인수로 인도네시아 진출

2025-12-10 브로커보기

 

로빈후드는 인도네시아 금융 회사인 PT 부아나 캐피탈 세쿠리타스(증권 중개업체)와 PT 페다가앙 아셋 크립토(암호화폐 거래업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 본사를 둔 로빈후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개인 투자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젊은 인구와 광범위한 모바일 보급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및 자본 시장 참여의 중요한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이 인용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1,900만 명 이상의 자본 시장 투자자와 약 1,7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있으며, 이는 많은 기존 시장을 훨씬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앱 기반 투자에 익숙한 사용자를 찾는 글로벌 플랫폼들에게 인도네시아를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로빈후드의 아시아 총괄인 패트릭 챈은 인도네시아의 성장세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모두를 위한 금융 민주화라는 로빈후드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키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확장을 장기적인 지역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습니다.

 

PT 페다가앙 아셋 크립토(PT Pedagang Aset Kripto)의 동시 인수로 로빈후드는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로빈후드의 미국 모델과 유사하게 주식과 암호화폐를 하나의 인프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활발한 투자자 커뮤니티 양쪽 모두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의 대주주인 피터 타누리(Pieter Tanuri)는 전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고문으로 남을 예정입니다.

 

로빈후드는 인수 기업들의 기존 상품들을 유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체 상품군을 통해 미국 주식, 암호화폐 및 기타 글로벌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기존의 인터페이스나 수수료 체계에 의존하는 플랫폼들이 많은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로빈후드의 앱 중심 모델은 간편한 소액 투자, 간소화된 가입 절차 등을 특징으로 하며, 장기적으로 사용자들의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풍부한 투자 기반, 발전하는 규제 환경, 그리고 높은 디지털 수용도는 글로벌 금융 중개업체들에게 전략적인 출발점이 됩니다.

 

이번 인수 거래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OJK) 및 기타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자본 시장과 암호화폐 거래 전반에 대한 감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빈후드는 필요한 규제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가 성공한다면 Robinhood의 글로벌 입지가 확대되고 인도네시아 투자자들이 더욱 다양한 국제 시장 기회에 연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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